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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 섬긴다더니 현상금 붙은 범법자 취급하나"

2008-08-06 23:04:17, Hit : 2142

작성자 : 관리자
경찰이 촛불집회에 참여한 시위대를 연행하는 경찰관에게 성과급을 지급하겠다는 보도가 나오자 비난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서울경찰청 홈페이지(www.smpa.go.kr) 자유게시판에는 시민들의 비난과 항의성 글들이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다.

현 아무개씨는 ‘국민 때려잡고 성과급 잔치 벌이는 독재의 잔당’이라는 글을 통해 “전두환이 사람 죽이고 훈장주는 일이 또 일어나네”라며 “(경찰이) 민주주의 적에게 이용만 당해서 지금 반민주깡패들이 설치고 있다”라고 비난했다.

이 아무개씨도 “뉴스 기사보고 참다참다 들어와 글을 남긴다”면서 “집회자유가 명백히 보장된 나라에서 집회자들을 잡아들이는 것도 열받는데, 승진에 이젠 포상금까지 주네요. 내 돈내고 왜 우리나라 경찰 지원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라고 일침을 가했다.

권 아무개씨도 ‘용돈 좀 버셨쎄~~요??’라는 제목의 글에서 "경찰님들 좀 짱인듯. ㅉㅉㅉ
이 나라가 어찌될려고 이 모양인지.."라고 탄식했다.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에도 관련한 글들이 줄을 이었다. 아이디 ‘무명’은 “어디 국민들이 시장에 파는 물건입니까? 경찰들이 수당을 벌기 위해서 집어가는 물건입니까? 국민을 자기가 섬긴다고 했던 주인이 아닌 2만원, 5만원짜리로 현상금 붙은 범법자로 밖에 취급하지 않고 있는 위정자를 한 국가의 대통령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한마디로 기본적인 상식도, 철학도, 인격도 갖추지 못한 무뇌아다”라고 성토했다.

‘달려쪄꺼’도 “강력범에게만 주어진다는 그 성과급? 일반 시민들의 시위에는 적용되고 뉴라이트 및 자신들의 정책에 동조하는 세력에겐 적용 안 되는... 한마디로 코미디를 하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경찰의 시위자 연행 성과급 지급 방침은 전날 촛불집회에서 167명이나 연행된 이례적인 경찰의 진압방식과 맞물려 파급력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민중의소리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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