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영!! 평화재향군인회(가칭), 평화군인사랑회::

 
 
 
 
 
 
 

HOME > 평군게시판 > 쉬어가는 공간



 재치 있는 이발사의 말솜씨

2010-09-14 07:32:53, Hit : 2353

작성자 : 참샘

 한 이발사가 자신의 기술을 전수하기 위해
젊은 도제를 한 명 들였다.

젊은 도제는 3개월 동안 열심히 이발 기술을 익혔고
드디어 첫 번째 손님을 맞이하게 되었다.

그는 그 동안 배운 기술을 최대한 발휘하여
첫 번재 손님의 머리를 열심히 깎았다.

그러나 거울로
자신의 머리 모양을 확인한 손님은
투덜거리듯 말했다.

'머리가 너무 길지 않나요?'
초보 이발사는 ! 손님의 말에
아무런 답변도 하지 못했다.
그러자 그를 가르쳤던
이발사가 웃으면서 말했다.

'머리가 너무 짧으면 경박해 보인답니다.
손님에게는 긴 머리가 아주 잘 어울리는 걸요.'
그 말을 들은 손님은
금방 기분이 좋아져서 돌아갔다.

두 번째 손님이 들어왔다.
이발이 끝나고 거울을 본 손님은
마음에 들지 않는 듯 말했다.
'너무 짧게 자른 것 아닌가요?'

초보 이발사는 이번에도
역시 아무런 대꾸를 하지 못했다.
옆에 있던 이발사가 다시 거들며 말했다.

'짧은 머리는 긴 머리보다
훨씬 경쾌하고 정직해 보인답니다.'이번에도 손님은
매우 흡족한 기분으로 돌아갔다.

세 번째 손님이 왔다.
이발이 끝나고 거울을 본 손님은
머리 모양은 무척 마음에 들어 했지만,
막상 돈을 낼 때는 불평을 늘어놓았다.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린 것 같군.'
초보 이발사는 여전히 우두커니 서 있기만 했다.
그러자 이번에도 이발사가 나섰다.

'머리 모양은 사람의 인상을 좌우 한답니다.
그래서 성공한 사람들은
머리 다듬는 일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요.'
그러자 세 번째 손님
역시 매우 밝은 표정으로 돌아갔다.

네 ! 번째 손님이 왔고 그는 이발 후에
매우 만족 스러운 얼굴로 말했다.

'참 솜씨가 좋으시네요.
겨우 20분 만에 말끔해졌어요.'
이번에도 초보 이발사는
무슨 대답을 해야 할지 몰라
멍하니 서 있기만 했다.

이발사는 손님의 말에 맞장구를 치며 말했다.
'시간은 금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손님의 바쁜 시간을 단축했다니
저희 역시 매우 기쁘군요.'

그날 저녁에 초보 이발사는
자신을 가르쳐준 이발사에게
오늘 일에 대해서 물었다.
이발사는 말했다.

'세상의 모든 사물에는 양면성이 있다네.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있고 얻는 것이 ! 있으면
손해보는 것도 있지.

또한 세상에 칭찬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다네.
나는 손님의 기분을 상하게 하지 않으면서
자네에게 격려와 질책을 하고자 한 것뿐이라네.'

말 한 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능력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바로 말하는 기술입니다.

똑같은 상황에서도 말 한 마디에 의해
결과가 하늘과 땅 차이가 나는 경우를 보게 됩니다.

'어떻게 말하는가'는
당신이 '어떤 사람인가'를 말해주는 척도가 됩니다.

- 좋은 글중 에서 -


 





88
  즐겁게 연주하는 지고이네루 바이젠 
 참샘
2782 2010-07-17
87
  정혜신의 그림에세이 <치유적 존재> 
 참샘
2591 2010-07-22
86
  사찰 추녀 끝 풍경에 물고기를 매단 이유 
 참샘
2487 2010-07-27
85
  정헤신의 그림에세이<꼭꼭 숨어있다> 
 참샘
2349 2010-08-13
84
  정헤신의 그림에세이<자기증명> 
 참샘
2611 2010-08-13
83
  정혜신의 그림에세이 <단골과 덤> 
 참샘
2374 2010-08-19
82
  상대방 앤드폰 꺼저있으면 
 참샘
2302 2010-08-25
81
  정헤신의 그림에세이<모두가 다르다> 
 참샘
2362 2010-08-26
80
  정헤신의 그림에세이<당신이.늘.옳다> 
 참샘
2503 2010-09-02
79
  남자가 여자보다 고급 제품이다. 
 참샘
2476 2010-09-04
78
  정혜신의 그림에세이 <다시 하면 되지요> 
 참샘
2641 2010-09-09
77
  [인권연대]내 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에는...” 
 참샘
2966 2010-09-10
  재치 있는 이발사의 말솜씨 
 참샘
2353 2010-09-14
75
  억만장자 오나시스(1906~1975)의 후회 
 참샘
2525 2010-09-14
74
  정혜신의 그림에세이 <그리움> 
 참샘
2593 2010-09-15
73
  생면부지 사람과 친분 나누기<김수복 회원님 보내옴 > 
 참샘
2381 2010-09-20
72
  中國人의 哲學<양재혁 박사님 보내옴> 
 참샘
2601 2010-09-23
71
  정혜신의 그림에세이 <지금 바쁘세요?> 
 참샘
2360 2010-09-29
70
  "남자의 자격" 합창단의 감동 <양재혁 박사님 보내옴> 
 참샘
2823 2010-10-06
69
  내 누이 ‘창녀들’을 감히 ‘검사들’한테 견줘?<김수복 회원님 보내옴> 
 참샘
2562 2010-10-13

[1].. 21 [22][23][24][25]



Copyright 1999-2024 Zeroboard / skin by 또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