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일 아리랑의 노래를 부르면서
615공동선언실천 민족공동위원회 해외위원회의 미국측 위원회의 총회가 지난 3월28일부터 2일 동안 이곳 Los Angeles 에서 미 서부위원회 주관으로 열렸었습니다. 그 행사의 전야제에서는 미 전역에서 모여온 각 지역 대표들과 임원들의 소개에 이어서 UCLA 한국학 연구소 소장인 John Duncan 교수가 “전환기, 미국과 남북간의 변화 전망” 이라는 제목으로 한국인을 뺨 칠 정도의 유창한 한국말로 약 40분 정도의 뜻 깊은 강연을 해 주어서 모두 기립 박수로 화답 했습니다.
그 날의 마지막 순서 때 ‘통일 아리랑’ 노래를 제창했는데 그 노래의 원명은 “그리운 강남” 으로써 임원의 한 분이 마지막 소절의 끝 부분의 “아리랑 강남을 어~서 가세”를 “조국의 통일을 어~서 이루세”로 고쳐 부르자고 하여 모두 목이 쉬도록 합창 할 때 감동이 온 장내에 넘쳐 흘렀습니다.
그 노래는 안기영 선생이 작곡하였는데 안 선생은 이화여대 음악교수로 있을 때에 梨大 교가와 이화여고 교가를 작곡한 분입니다. 그분은 6.25 전쟁 중에 월북하여서 그분의 작곡 중 <그리운 강남>은 금지곡에 포함 되어 교과서에서는 사라졌었지만 많은 국민이 그 노래를 즐겨 불렀었습니다. 그러다가 1988년에 그 노래가 解禁(해금) 되어 지금은 중학교 교과서에도 실리게 된 노래 입니다.
잘 아시겠지만 그 노래 말에는 민족의 염원이 서려져 있어서 오늘의 한 민족의
통일 頌歌(송가)로 우리에게 다가오는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그리운 강남 김석송 작사, 안기영 작곡
정 이월 다 가고 삼월 이라네
강남 갔던 제비가 돌아 오면은
이 땅 에도 또 다시 봄이 온다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강남을 어서 가세 <조국의 통일을 어서 이루세>로.
저는 오는 6월에 있을 백범 김구선생 기념행사 때에는 “이 땅에도~” 대신에 “한반도에” 라고 고쳐서 부르게 할 까 합니다. 이 땅은 미국이니까 “한반도에 봄이 온다네” 하면 더욱 감성적이 아닐까요? LA 에서 불암산 호랑이 인사 드립니다 !
* 조직국장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8-04-23 1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