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영!! 평화재향군인회(가칭), 평화군인사랑회::

 
 
 
 
 
 
 

HOME > 평군게시판 > 쉬어가는 공간



 [김수복] 하수구청소원의 일상과 심정

2012-03-19 08:00:29, Hit : 1849

작성자 : 참샘
[창비] 봄호에서 배지영이 쓴 단편소설
[그들과 함께 걷다]라는 단편소설 앞부분을 읽고 있다.

동료들 우연한 실수로 하수구 뚜껑이 닫히는 바람에
하수구에서 46시간 갇힌 하수구청소원,
몸에서 냄새가 나서 시내버스를 타기 힘든 하수구청소원,
아내도 잠자리를 함께 하기 싫어하는 하수구청소원의
일상과 심정을 그리고 있다.

그런 하수구청소원들, 쓰레기차청소원들, 청소노동자들,
3D업종노동자들(힘겹고(Difficult), 위험하고(Dangerous),
더러운(Dirty) 일을 하는 노동자들),
온종일 기계처럼 몸을 부려야 하는 생산직노동자들,
따분한 사무 처리를 되풀이해야 하는 사무직노동자들
덕분에 우리 사회가 폭삭 무너지지 않고
그런대로 굴러가고 있다.

하수구청소원, 3D업종노동자,
수만 가지 직종에서 일하는
단순생산직사무직노동자,
농어민, 영세자영업자의 노동과 삶은
순전하게 다른 사람과 사회에 이로울 따름이다.
그들은 자기 몸을 바쳐서 다른 사람을 섬기고
사회에 이바지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그러나 그런 사람들의 노동과 헌신 덕분으로
살아가는 사람들 역시 자기 나름대로
자기 몸을 바쳐서 다른 사람을 섬기고
사회와 공동체를 위해서 살지 않는 이상
그 삶과 인생은 다른 사람과 사회에 해로울 따름이다.

(대통령, 국회의원, 판검사 등속 특권지배층도
자기네 월급이나 수입의 5분의 1, 10분의 1,
200만 원 정도라도 하수구청소원 같은 분들에게
주는 사회를 만들어가야
그 존재 당위성을 인정받을 수 있다.
부디 4.11총선에서 한 사람 빠짐없이
투표를 하여 그런 세상을 만드는 일에
매달릴 사람을 뽑아야 할 의무가 우리 모두에게 있다.)  

김수복 올림
[도서출판 일과놀이]는 모든 사람이 서로 아끼고 섬기면서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꿈꿉니다.




공지
  나라가 망하는 7가지 징조 -간디-    4
 운영자
3491 2009-06-13
  [김수복] 하수구청소원의 일상과 심정 
 참샘
1849 2012-03-19
486
  [김수복]자기 양심을 속이지 않는 지식인은 소중하다 
 참샘
1592 2012-03-18
485
  [양재혁]정치인과 기저귀 
 참샘
1955 2011-12-05
484
  [양재혁]세계인이 본 미스테리 한국 
 참샘
1968 2011-12-05
483
  [양재혁]청도 소싸움 축제 한번 구경하세요. 
 참샘
1873 2011-11-27
482
  [양재혁 박사] 국악명창 감상 
 참샘
1659 2011-11-26
481
  [양재혁 박사님]사모님 무슨 재미로 사세요.?" 
 참샘
1730 2011-11-10
480
  [양재혁 박사]자존심 손상죄 
 참샘
2027 2011-10-07
479
  [김수복]사해동포애가 참사랑 
 참샘
1678 2011-09-28
478
  [양재혁] 앞으로 세 걸음, 뒤로 세 걸음 
 참샘
1702 2011-09-14
477
  Patti Page 노래모음 <양재혁 박사님 보내옴> 
 참샘
2581 2011-08-14
476
  멋있는 탭 댄스 (꼭 보십시오)/양재혁 박사님 보내옴 
 참샘
1861 2011-07-21
475
  정혜신의 그림에세이<아직 때가 아니다> 
 참샘
2045 2011-07-14
474
   레오나르도 다 빈치 /양재혁 박사님 보내옴 
 참샘
2275 2011-07-11
473
  정혜신의 그림에세이<벼락처럼 끝난다> 
 참샘
2000 2011-07-06
472
  정혜신의 그림에세이<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 
 참샘
1792 2011-06-23
471
  정혜신의 그림에세이 <가장 먼저> 
 참샘
2228 2011-06-13
470
  정혜신의 그림에세이 <독자 여려분께> 
 참샘
2201 2011-05-28
469
  몇번을 읽어도 웃읍고 유익한 "글" 
 참샘
2416 2011-05-18

1 [2][3][4][5][6][7][8][9][10]..[25]



Copyright 1999-2019 Zeroboard / skin by 또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