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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복] 하수구청소원의 일상과 심정

2012-03-19 08:00:29, Hit : 1876

작성자 : 참샘
[창비] 봄호에서 배지영이 쓴 단편소설
[그들과 함께 걷다]라는 단편소설 앞부분을 읽고 있다.

동료들 우연한 실수로 하수구 뚜껑이 닫히는 바람에
하수구에서 46시간 갇힌 하수구청소원,
몸에서 냄새가 나서 시내버스를 타기 힘든 하수구청소원,
아내도 잠자리를 함께 하기 싫어하는 하수구청소원의
일상과 심정을 그리고 있다.

그런 하수구청소원들, 쓰레기차청소원들, 청소노동자들,
3D업종노동자들(힘겹고(Difficult), 위험하고(Dangerous),
더러운(Dirty) 일을 하는 노동자들),
온종일 기계처럼 몸을 부려야 하는 생산직노동자들,
따분한 사무 처리를 되풀이해야 하는 사무직노동자들
덕분에 우리 사회가 폭삭 무너지지 않고
그런대로 굴러가고 있다.

하수구청소원, 3D업종노동자,
수만 가지 직종에서 일하는
단순생산직사무직노동자,
농어민, 영세자영업자의 노동과 삶은
순전하게 다른 사람과 사회에 이로울 따름이다.
그들은 자기 몸을 바쳐서 다른 사람을 섬기고
사회에 이바지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그러나 그런 사람들의 노동과 헌신 덕분으로
살아가는 사람들 역시 자기 나름대로
자기 몸을 바쳐서 다른 사람을 섬기고
사회와 공동체를 위해서 살지 않는 이상
그 삶과 인생은 다른 사람과 사회에 해로울 따름이다.

(대통령, 국회의원, 판검사 등속 특권지배층도
자기네 월급이나 수입의 5분의 1, 10분의 1,
200만 원 정도라도 하수구청소원 같은 분들에게
주는 사회를 만들어가야
그 존재 당위성을 인정받을 수 있다.
부디 4.11총선에서 한 사람 빠짐없이
투표를 하여 그런 세상을 만드는 일에
매달릴 사람을 뽑아야 할 의무가 우리 모두에게 있다.)  

김수복 올림
[도서출판 일과놀이]는 모든 사람이 서로 아끼고 섬기면서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꿈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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