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5일 광우병 국민대책위원회가 개최한 촛불집회에 참석한 표명렬 평화재향군인회 회장 ⓒ추광규
지난번 촛불집회에 갔었는데 두번째다. 집회에 갈때마다 각종 서명과 후원에 동참하면서 용돈도 몇만원씩 나가곤 한다.
그런데 시청 광장을 한번 쭉 돌아보는데 한겨레나 인터넷에서 뵙던, 존경하는 분이 보이지 않는가! 그분은 바로 표명렬 예비역 준장님이셨다.
선하고 맘씨좋은 얼굴로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계셨는데...그분 앞에는 한겨레 구독신청을 하는 탁자가 놓여 있었다. 바른 언론을 구독하게 하려고 나온신 것 같았다. 연세도 있으신 분이 의로운 일을 위해 나선 모습에 필자는 감동을 받았다.
익히 그분의 개혁성과 진실성을 알고 있었지만 보수적이기 쉬운, 군출신의 개혁적이고 선량한 모습은 필자의 가슴을 훈훈하게 했다.
그분과 사진도 찍었는데...명함을 주셨다. 한번 사이트를 방문해 보라고 말씀하시면서...늦게서야 오늘 방문해봤는데 아름다웠다.( www.pcorea.net) 한번쯤 꼭 방문해 보시길 바란다.
그곳에는 진실성과 따듯함과 개혁성이 충만했다. 한번 방문해 보고 가입도 하면 더욱 좋을 것 같다. 의로운 분들을 지지해주고 사랑해주는 것도 의로운 일이고 아름다운 일일 것이다. 그분에게 '존경합니다!' 하고 선생님의 악수를 받았는데 그분은 환히 웃는 모습으로 악수도 해주시고 사진도 찍어주셨다.
고엽제 환자분의 주장 "촛불집회에 대한 상식적이고 정확"
또 한가지는 이전 집회에서 였는데 고엽제 환자분이 시민발언에 나섰었다. 그분은 그 전날엔가 있었던 고엽제 관련 단체의 과격집회를 비난하시면서 고엽제 환자들에 대한 대우를 해주기 시작한 것은 박정희도 전두환도 아닌 민주화된 정권이 들어서면서 부터라면서 고엽제 환자들의 과격한 시위는 염치없는 짓이라고 했다.
오히려 민주화 세력에게 감사해야 한다고 목청을 높이셨다. 경상도에서 올라왔다는 연세 지긋한 그분은 민주화와 민주주의에 대한 인식이 아주 건강해보였다. 촛불에 대한 인식도 상식적이고 정확했다.
집회에서 이 두분의 모습을 보면서 진실은 반드시 지지하는 사람이 있고 알아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다시금 느꼈다. 그리고 사람의 인성과 올바른 지식, 보편타당한 사고를 할수 있는 논리적 사고가 너무나도 절실하다는 것을 느꼈다.
아주 상식적이고 양심적인 이분들의 사고는 모든 국민들의 상식이 되어야 하거늘..추악한 정치세력과 조중동이란 사이비 언론에 의해 온갖 부패하고 교활한 논리가 횡행하니 기가 찰 노릇이다.
그러나 위의 두분같은 분들이 많기에 희망은 확고하게 존재하는 것이다. 촛불집회에 나선 모든 국민들 또한 그러한 분들이고...그러니 절망하지 말자<대자보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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