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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신문 보기’ 애국운동에 동참하자

2008-06-02 01:21:08, Hit : 4669

작성자 : 표명렬
 전철 안에서 상병 계급장을 붙인 한 병사가 빈자리가 있음에도 앉지 않고 그냥 서서 신문을 보고 있었다. 의젓해 보이기는 했지만 어쩐지 짠한 마음도 들고 해서 내 곁에 앉도록 권유했다. 사실은 그가 들고 있는 신문이 조ㆍ중ㆍ동이 아니었기 때문에 호감이가 말을 걸고 싶었던 것이다.

국군아저씨와 동행을 하다보니 20여 년 전, 내가 군대생활 하던 시절이 주마등처럼 떠올랐다. 그때 한겨레신문은 부대 내에 들어올 수 없었다. 병사가 한겨레를 읽는다는 것은 꿈도 꿀 수 없는 일이었다. 특히 5ㆍ6공 시절엔 교육 참고용이라며 정훈부에서 구입하여 지휘관 및 참모들에게 배포하던 신문은 물론이거니와 간부들이 개인적으로 구독하는 신문까지도 거의가 다 C일보 일색 이었다.


광주 민주화운동을 적색분자들의 배후조종을 받고 있는 폭도들의 소행이라고 연일 핏대 세워 대서특필 주장하고 전두환을 절세의 영웅이라고 침이 마르도록 찬양하던 신문이다. 군 고급간부들은 불의한 권력에 빌붙어 진실을 왜곡함으로서 사적이익을 추구해온 이런 선동지의 메카시적 논조에 세뇌되고 인이 박혀 지금도 그들의 주장을 무조건 맹신하는 서글픈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옆의 상병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우리 군이 내무생활의 물리적 환경이나 상하 인간관계 등에서는 상당히 개선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어 좋았다. 그러나 병사들이 자유롭게 신문을 구독할 수 있을 정도의 여건이나 새로운 시대에 부합되는 바람직한 정훈교육은 아직도 한참 먼듯했다. 그가 입대하기 전에는 한겨레 애독자였는데 지금은 외출외박 때나 구입하여 본다고했다. 읽다가만 신문을 선반위에 올려놓고 내리는 상병의 뒷모습이 자꾸 안쓰러워 보였다.


군은 정치적으로 중립을 지키도록 헌법에 명시되어있다. 전쟁을 목적으로 물리적 폭력을 독점하고 있는 거대집단인 군대가 과거 군사독재정권 때처럼 정치권력의 눈치 보기에 길 드려진다면 적과 싸워 이겨야하는 본연의 임무에 충실키 어렵다. 때문에 군은 정치적 현안문제에 대해 나름대로의 불편부당한 분별능력을 갖추고 있어야한다. 감히 편향된 입장의 영향력을 미칠 수 없도록 군 스스로가 깨어 있어야한다. 정권을 짧고 정부와 군대는 길다.


이에 군 간부들은 균형감각을 잃지 않는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사리를 판단할 수 있는 가치중립적 통찰력과 예지를 지니도록 노력해야한다. 그 방법의 하나가 바로 건전성을 갖춘 신문구독이다. 상업적 이익만을 쫓아 언론으로서의 공적사명마저 저버리고 안일한 불의의 길을 택하여 진실왜곡의 선동을 일삼아온 신문의 사이비 ‘애국’에 속아 현혹되지 말아야한다.


국가와 민족을 전제한 군의 본질적 특성상 장병들에 대한 정신교육 및 홍보의 핵심은 민족적 자존심과 자신감을 견지하고 자주국방의 의지를 확고히 할 수 있는 내용이어야 한다. 그러나 그 반대의 길을 걸어온 신문이 대종을 이뤄 읽혀지고 있으니 참으로 딱한 일이다.


친일분자들의 무자비 민족세력 학살에 대한 역사적 진실을 배운바 없고 민주화 투쟁의 경험이 없는 젊은 세대들로서는 그래도 주류신문이라는데 설마 그렇게까지 반민족적이고 숭미 예속주의에 찌들어 있겠느냐 반신반의 했을지 모른다.


그러나 이번 광우병관련 국민저항권의 노도와 같은 촛불운동 과정에서 그들의 본색이 백일하에 들어났다. 늘 해오던 대로 정치권력과 입 맞추어 배후설을 퍼뜨리며 반미색깔로 협박하여 공포의 공안정국을 조성하려드는 저들의 비열 간악한 수법에 대한 시민들의 분노가 활화산처럼 폭발하여 도저히 용서치 않을 태세다.


역사는 끊임없이 정의를 향해 전진하고 있음을 본다. 이명박 정부를 들어서게 함으로서 친일독재의 기득권세력과 협잡의 카르텔을 형성하여 배불려온 추한 신문들의 정체성이 온 천하에 까발려지게 만든 이 오묘한 심판을 누가 알았겠는가! IT강국의 힘이 직접민주주의의 가능성을 말할 만큼 이렇게 성장하여 순결한 우리 젊은이들이 힘을 결집 정의와 희망의 역사를 만들어가게 될 줄 누가 짐작이나 했겠는가!  


중 고등학생들까지 나선 이 장엄한 촛불 물결 타고서 거짓 선동을 일삼아 민족혼을 갉아먹고 민주주의 파괴에 앞장서온 나쁜 신문을 배격 없애자는 감동의 매시지가 온 누리에 울려 퍼지고 있다. 민족의 앞길을 막아온 이 괴물들이 스러지는 날 조국은 무궁무진 발전하게 될 것이다


우리는 해마다 춘천에서 옥천에서 마라톤대회에 참석 헐떡여 뛰며 그들이 없어져야 나라가 산다고 목이 터져라 외쳐왔다. 이제 더 큰 힘으로 ”좋은 신문 보기“운동에 적극 동참하자. 이것이 바로 지식정보화의 오늘 이 시대에 애국하는 길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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