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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방부 ‘김병관 구하기’…질문지 발뺌하다 “실수로 유출”

2013-03-11 04:45:50, Hit : 4140

작성자 :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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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관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8일 오전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안경을 고쳐 쓰고 있다. 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여당 청문위원에 질문지 배포 논란
김 후보·새누리 ‘모르는일’ 부인
유승민 위원장 진상파악 정회도
야당의원 질문지 공개하자 시인

국방부 “예행연습용 작성” 해명
변론성 의견 담겨 의도성 짙어

국방부가 김병관(65) 장관 후보자에게 유리한 질문과 주장을 자료로 만들어 인사청문회를 담당하는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의원들에게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김광진 민주통합당 의원은 지난 8일 밤 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가까운 (청문)위원이나 여당의 위원들에게 이런 질문을 해 달라고 질문안을 드린 적이 있습니까”라고 물었고, 이에 김 후보자는 “모르겠다. 저는 드린 적 없다”고 답했다. 이어 김 의원이 “여기 후보자 쪽에서 새누리당 의원들에게 보낸 17개 분야의 질문들이 있다”며 질문지를 공개하자, 김 후보자는 “저는 답변 자료를 만들고 연습하는 데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다”며 발뺌했다.

이에 유승민 국방위원장(새누리당)은 “청문회 후보자가 국회의원에게 ‘이렇게 질문해달라’며 질문지를 줬다면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청문회를 잠시 멈추고 사실관계 파악을 지시했다. 밤 12시를 넘어 9일 0시26분 청문회가 다시 시작되자 김병관 후보자는 “방금 (국방부) 연습팀에서 만든 것을 확인했다”고 답했다. 국방위 여당 간사인 한기호 새누리당 의원은 “(국방부가) 작성한 사실을 부인하지 않고, 여당 의원들이 (질문지를) 받은 것도 부인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병주 합참 전략기획부 차장(준장)은 “자체 연습용으로 만들었으나 어떤 경위로 여당 의원들에게 전달됐는지는 알지 못한다”고 해명했다.

김광진 의원은 “질문지에는 단순히 질문만 담겨 있는 것이 아니라, 후보자를 적극 변호하는 의견이 담겨 있다. 예행연습용 문건이라면 이런 의견이 담겨 있을 필요가 없다”며 예행연습용으로 보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이 입수한 질문지를 보면, ‘만일 국내 업체에 파워팩 개발을 맡긴다면 언제쯤 전력화가 될 수 있다고 봅니까’라는 질문에 이어 ‘따라서 파워팩 해외도입 결정은 매우 정상적이고, 이는 우리 국회 국방위 위원들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그런데도 마치 이 과정에 후보자가 커넥션이 있는 것처럼 의심하고 있는데 이는 잘못된 시각이라고 본 의원은 확실히 얘기한다’는 주장이 담겨 있다. 이밖에 ‘엠티유사 파워팩 도입 의혹을 받고 있는 후보자는 오히려 독일제 파워팩이 수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한국에 합자회사를 설립하는 데 노력한 것이 맞느냐’, ‘천안함 폭침 다음날 오전 7시에 골프를 쳤기 때문에 폭침 사실을 몰랐던 것 아니냐’ 등 김 후보자에게 유리한 질문이 담겨 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질문지는 자체 연습용으로 작성한 것이고 여당 의원에게 직접 전달하지 않았지만, 국회 연락관이 국회를 오가면서 실수로 (자료가) 유출된 것으로 보인다. 질문만이 아니라 의견 발언 등이 담긴 것은 예행연습을 할 때 현실감을 높이기 위한 장치였다”고 해명했다.

윤형중 기자 hjyoon@hani.co.kr <한겨레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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