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탐방 교육사업을 본격 추진함에 있어 매우 의의 있는 사전 답사였습니다.
우리나라는 헌법상에 침략전쟁을 부인하고 있고, 대한민국국군은 조국과 민족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서 존재합니다. 평화재향군인회는 평화를 파괴하는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사상을 전파하는 일에 앞장설 것입니다. 우리나라 현대사는 친일 독재 세력들에 의해 민족의 평화를 지키기 위한 자랑스러운 항일 무장투쟁사가 실종되어 버렸고 동족상잔의 비극적 6.25를 거치면서 무참히 학살당한 너무나 억울 비통 비참한 역사적 사실들이 왜곡되어 묻혀가고 있습니다. 이에 진실화해위원회에서 간추린 역사 유적지를 탐방하여 진실의 내용을 파악하는 교육을 실시함으로서 응어리진 과거사를 가슴으로 용서 화해하며 민족적 자존심을 일깨우는 장을 마련코자 시도된 교육과정입니다.
답사과정에서 각 지역 대표 참관자들은 이 사업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해 전원일치의 공감대가 형성되었고 우리 평군이 나라와 겨레를 위해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될 것임에 자부심을 확인 할 수 있었으며, 말로는 들었지만, 노근리 학살 당시의 상세한 현지 상황과 천인공노할 학살의 현장을 보면서 전쟁의 반 문명, 반인류적 평화 파괴의 구체적 모습을 생생히 느낄 수 있었으며, 이런 현지 탐방교육이 냉전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국민의식을 대전환하게 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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