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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듣고 싶은 이지상의 '살아남은 자의 슬픔' 곡은 다음에 올리겠습니다.

2007-12-04 20:21:55, Hit : 5611

작성자 : 표명렬
 
















어느 노(老)장군의 눈물


 

<표명렬 평화재향군인회 상임대표 강연회를 마치고> 


 


 

이종수 jslaura@chollian.net 


 


군대가 잘되면 나라가 잘된다


지난 19일 평화재향군인회의 표명렬 상임대표를 모시고 "군 개혁을 위한 대안"

이란 제목의 강연회를 진행했습니다. 표명렬 대표는 강연회에 나름대로의 제목을

하나 더 가지고 있었습니다. 바로 "민족의 군대, 민주군대, 평화통일의 군대"로
군 개혁"이었습니다


시작 예정시간은 7시30분


그런데 이런 모임 하다보면 항상 시작 시간보다 조금 늦게 도착하는 분들이 있게

마련입니다. 그렇다고 시간을 넘겨서 시작하는 것도 좀 그렇고 해서 노래를 한곡

틀었습니다.  바로 이지상의 "살아남은 자의 슬픔"이었습니다.


표명렬 상임대표는

신흥무관학교, 청산리 전투, 봉오동 전투를 외면하는 육사를 비판하고 있으며 국군의

정통성을 광복군으로 두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있다고 말해 왔습니다.


그것은 1대 부터 21대 까지의 육군참모총장이 일본육사 출신이기 때문에, 아직 친일청산을

제대로 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하고 계시지요.


그는 군개혁을 "국방개혁"과

"군대문화개혁"의 두가지로 구분하며 특히 "군대문화개혁"의

필요성에 역점을을 두고 이야기를 펼쳐갔습니다. 그는 우선 "군대가 잘되면

나라가 잘된다"는 지론을 펼쳤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말하는 "군대 갔다 오면 사람된다", “군대는 다 그런거야”

라는 말과는  다른 의미였습니다.


오히려 그것은 한참 상상력과 창조적인 기질이 넘쳐 나는 젊은이들을 "조직사회에서

체제 순응적"으로  바꾸어 놓는 개인의 발전을 무작정으로 한계 지워버리는

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과거청산이 제대로 이루어 지지 못했기에

일어난 슬픈 현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해방조국의 군대에 일본군대의 잔재가 고스란히

흡수되었다는 의미였습니다. 


군 조직체계가 근본적으로 문제 있음을 지적하면서 평소에 “군대문화개혁”을 아무리

외쳐도 무시하다가 사고만 나면 찾아와선 인터뷰하자고 찾아오는 언론을 꼬집기도

했습니다.




우리나라 만큼 미국이 막하는 나라가 또 있을까?


북한에 대해 불필요한 적개심을 불어 넣으면 안 되는 것이며 우리가

북한을 적으로 했을 때 가장 좋아할 나라가 어디인지 반문을 하며 다른 군 장성 출신

인사들과 다른 견해를 펴기도 했습니다.


주한미군의 주둔 비까지 대주면서 대접도 제대로 못 받고, SOFA 같은 불평등한 조약도

고스란히 남아 있고 전시 작전권도 없는 과연 “우리나라만큼 미국이 막 대하는

나라가 또 어디 있을까?” 라며 잘못된 관계를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살아남은 자의 슬픔


강의 분위기가 한참 무르익으면서 광복군의 이야기를 하시며 표명렬 대표께서 그러시더군요.


그 노래 "살아남은 자의 슬픔' 처음 들었을 때 그 의미를 생각하며 눈물을 흘렸다고...


만주벌판에서 풍찬노숙 하던 독립군 광복군의 기개 우리 국군의 전통성은 거기서 찾아야 한다


고...


그런데... 그런데...


친일파가 박정희가 그리고 재향군인회가 그걸 다 망쳐 놨다고...


그러면서 울먹거리시기까지 했습니다.


'대한민국의 정체성' 운운하며 극한투쟁의 분위기로 몰고 가려고 하는 야당의 대표를 향해서도


한마디 하셨지요.


자기 아버지가 그랬던 것처럼 멸공이 대한민국의 정체성으로 착각하고 있다고...



진정한 군의 정체성은 민족의식을 바탕으로 광복군의 정신, 대한민국


참 이래저래 많은 것을 생각나게 하는 2시간 30분이었습니다.



오늘 같은 날 이지상님의


"살아남은 자의 슬픔"을 들어 보고 싶네요. ^^



그리고 아무래도 평화재향군인회를


한 번 더 찾아가야 할 것 같습니다.


"살아남은 자의 슬픔"이 들어있는 이지상님의 CD를 가지고서요. 






살아남은 자의 슬픔 / 이지상




만주벌에서 풍찬 노숙하던 조선청년 이우석


서로군정서에서 북로군정서까지 병서를 다 옮기고


블라디보스톡에서 사들인 신식 총


백두산 화룡헌 청산리 가져왔지



삼일 밤낮을 싸워 청사를

빛냈건만


마침내 부대원들 뿔뿔이 흩어져


로스케 한인부대 찾아갔지만


볼셰비즘에 물든 사람들과 다투다


시베리아에서 강제 노동했지


시베리아에서 강제 노동했지



눈보라 몰아치고 달님도 잠든 날밤


시베리아 탈출한 그 사내 다시 만주벌을 누비는데


조국은 해방됐지


그러나 상처뿐인 몸뚱이로 엿장수가 되었지


의혈남아 기개와 순정뿐인 그 사내



포상심사에서 빠지더니 18년 꼭 18년 만에


오만 천 원씩 연금 받았지


난곡 철거민촌 단칸 셋방에서


부인은 파출부로 여든일곱 그 사내


막노동판에서 노익장 자랑 한다지



공장에서 첫 월급 12만원 받아온 외아들


만주벌에서 풍찬 노숙하던


조선청년의 기쁨이지


만주벌에서 풍찬 노숙하던


조선 청년의 마지막 희망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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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김종수 님은 열렬한 우리 평군 회원이 되셨으며 최근 이 지상의 CD까지 보내주셨습니다.

방법을 배워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10. 분재화 된 사고(思考) <군 개혁에 바친 내 인생>
9. '민족'이 없는 사관생도 훈육 <군 개혁에 바친 내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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