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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1라듸오 안녕하십니까 이몽룡입니다 (2006년12월27일 방송)

2006-12-27 19:00:32, Hit : 2382

작성자 : 박인숙


mc :


안녕하십니까? 표 대표님.



표명렬 상임대표 :


네, 안녕하세요?



mc :


어제 전직 군 수뇌부들이 노 대통령의 민주평통 연설내용에 대해서 비난 성명 발표하고 사과 공식적으로 요구하고 나섰는데 어떻게 지켜보셨습니까?



표명렬 상임대표 :


그 분들은 계속해서 그렇게 행동해 왔으니까 이제 말하기도 너무 부끄러운데요. 적어도 이 나라의 안보를 책임져 왔다는 그런 사람들이 조금 어떤 뭔가 자기들에게 마땅치 않으면 그렇게 떼를 지어서 국군 통수권자를 우습게 또 사사건건이 발목잡고 이런 모습은 참으로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후대 우리 장군들에게 영향을 미치거든요. 그래서 이것은 정말로 바람직하지 않고 혹시 표현상의 문제가 있다 하더라도 그것은 개인적으로 참 기분이 나쁘다, 이렇게 할 수는 있을지 모르지만 그것을 가지고 정치인들이 만일 그런 행동을 하더라도 그 분은 행정부의 수반이지만 또한 국군 통수권자요, 그러니까 국군 통수권자를 그 분이 현재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한 절대 그런 짓을 해선 안 되오, 하고 해야 될 사람들이 오히려 요란하거든요.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mc :


그렇지만 대통령이 군 수뇌부 향해서 군대 가면 썩는다, 그리고 별들 달고 거들먹거린다, 부끄러운 줄 알아야 된다, 직무유기다, 이런 발언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를 하십니까?




표명렬 상임대표 :


표현의 방법은 제가 아주 좋게 생각하는 게 대통령의 안보 철학과 사상을 그렇게 그야말로 생생하게, 우리가 취중진담이라고 아주 다듬지 않은 그런 말씀으로 함으로써 속내를 적나라하게 표현했다, 저는 그렇게 보거든요. 그런데 말을 분석해 놓고 보면 딱 두 가지인데 하나는 소위 군 고급간부 출신들 당신들 정신 차려라, 당신들이 과거에 잘했다고, 사실 그렇거든요. 할 건 제대로 하지도 않고 더구나 작통권 다른 사람들이 이것을 가져오지 말라고 해도 군 출신들은 그것은 당연히 우리가, 그런 자존심, 민족적인 자부심, 자신감, 이런 게 없이 어떻게 싸우느냐, 일단은 가져오고 보자, 이런 식으로 해야 될 텐데 얼마나 답답하셨겠어요. 그러니까 거기에 대해서 일종의 질책이고 그 다음에 우리 군대의 그동안 수많은 군대가 군대의 이름으로 저지른 그러한 사건들, 의문사들 또 군대의 실제 병사들이 물론 신성한 국방의 의무지만 갔다 왔을 때 군대가 과연 바람직하게 현재 여러 가지 돼 있느냐, 군대 문화가. 이런 쪽에서 생각해볼 때 한마디로 세월을 그렇게 보내게 만들지 마라, 그걸 개혁해야 된다, 하는 그런 의미가 내포돼 있다고 생각해서 받아들이는 사람의 입장에 따라서는 그게 오히려 정말 적시 적절한 얘기다, 이제 물리적인 그러한 분야의 하드웨어 쪽의 국방개혁은 이제 통과됐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소프트웨어 쪽의 국방개혁에 가장 중요한 것은 군 고급간부들의 의식 구조를 바꾸는 거거든요. 군대 문화를 바꾸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잘못돼왔던 이러한 군대 문화, 이것을 개혁할 그런 생각은 하지 않고 당신들이 뭘 했다고 그러느냐, 이런 의미가 전 포함됐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다소 좀 거친 얘기지만 그 거친 얘기 속에 깊은 뜻이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mc :


어제 그렇지만 군 수뇌부들은..




표명렬 상임대표 :


군 전직 수뇌부들입니다.




mc :


네, 군 전직 수뇌부들이 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이 사석에서 할 말을 공개적으로 해서 70만 군인의 사기를 떨어뜨리고 거기에 대해서 현 참여정부의 육군 참모 총장과 또 합참 의장까지도 참석을 했는데 군 전체의 의사로 봐야 되는 것 아니냐, 이런 시각이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그런 점은.




표명렬 상임대표 :


그것은 잘못된 건데요. 왜냐하면 군의 사기를 떨어뜨린다, 아마 과거에 장관했던 분들 또 장군 했던 분들의 사기를 떨어뜨릴지는 몰라도 진정한 의미의 우리가 객관적으로 문제를 생각해야지 진정한 우리 장병들의 입장에서 그 내용을 실제로 알고 본다면 정말 이제 군도 달라지겠구나, 이런 생각을 갖게 하는 그런 내용이지 그게 실제로 생각해볼 때 과거에 국방부 장관을 하고 참모총장을 했던 분들이 정말로 해야 될 일을 제대로 그 당시로써 했느냐, 이런 걸 생각할 때 아마 전방에서 근무하고 있는 장병들 모두는 박수를 치고 있을 겁니다.




mc :


어떤 식으로 해야 할 일 못했다고 생각하십니까?




표명렬 상임대표 :


지금 우리 군대 문화가 보는 관점에 따라서 다르잖아요. 저는 군대개혁을 일관되게 지금까지 생각해 왔던 사람으로서 군대 문화가 일제시대 군대문화, 군사정부시대 군대문화, 군대문화라는 것은 그냥 어떤 결심으로 갑자기 되는 게 아니거든요. 거기에 관련된 제도와 끊임없는 교육과 이런 것으로 해서 고쳐지는 건데 지금 이게 그대로거든요. 변화는 했다고 하지만 그러면 뭐가 그대로냐, 우리 군대문화의 핵심은 민족의식이 없는, 그러니까 지금 작전권 환수문제도 그게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있는데요. 민족적인 자존심이 없는 그런 군대가 돼 있거든요. 이게 바로 일본 군대에서 미친 영향이거든요. 우리 육군참모총장 21대까지 일본군대 출신들이 했습니다. 물론 어떤 이유도 있었겠지만 그렇기 때문에 이 분들은 오로지 냉전적인 사고에만 젖어있지 어떤 민족적인 자부심을 주는 노력을 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그건 다시 말하면 우리가 민족의식을 갖게 하기 위해서 제일 중요한 것은 항일 독립전쟁에 대해서 얘기하지 않으면 어디서 찾을 수 없는 거거든요.




mc :


한반도의 정세가 다른 나라하고 다르다, 더군다나 한미 동맹으로 어떤 평화유지를 해왔는데 그걸 깡그리 무시하는 그런 발언도 적절치 않다, 이런 시각도 있을 수가 있는데요.




표명렬 상임대표 :


깡그리 무시하는 게 아니고 지금까지 너무 지나치게 미국에 일방적으로 의존하고 또 그쪽에서도 일방적으로 자기들이 원하는 대로 해왔잖아요. 물론 서로 상호이익이 있으니까 해왔겠지만 그러나 기본적인 방향과 생각은 우리의 자주적인 그런 곳에 두고 비록 현실이 어려우니까 할 수없이 그렇게 되었다고 하더라도 이런 자세가 필요한데 우리도 국력으로 보나 현재의 여러 가지 상황으로 봐서 과거에 그저 일방적으로 매달리기만 하는 것을 미국도 좋아하지 않을 뿐 아니라 이제 자주적인 입장에서 서로 상호 평등한 그런 생각을 가지고 이제 한미관계를 맺어야 하는 게 보다 건전하고 앞으로 100년, 200년 이후에..




mc :


네, 알겠습니다. 군 복무기간 단축문제 어떻게 보십니까?




표명렬 상임대표 :


군 복무기간 단축은 여러 가지 고려사항이 많잖아요. 그리고 전문가들에 의해서 뒷받침이 되어야 될 거고 그렇지만 군 복무기간 단축을 해야 되느냐, 아니면 현재가 좋으냐, 그렇게 볼 때 반드시 단축되어야 된다.




mc :


어느 정도 단축되어야 된다고 보십니까?




표명렬 상임대표 :


그러니까 최소한 1년 이하로 단축할 수는 없고 1년 6개월, 18개월에서 12개월 사이에서 단축해야 된다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하고 있는데요. 그런데 이미 단축의 문제가 정치적인 걸로 들고 나왔다는 식으로 몰고 가는데 어차피 내년에 대통령께서 그만둬야 될 해거든요. 그런데 마지막으로 이런 문제가 누구에 의해서든지 제기되면 지금처럼 이런 냉전지향적인 이런 분들은 대개 반대할거고, 또 일반 국민들은 찬성할거고 그런데 역시 책임을 지고 있는..




mc :


일반 국민들도 의견이 다를 수가 있는데요.




표명렬 상임대표 :


다를 수가 있겠죠.




mc :


어떻게 보세요? 지금 현재 군대 갈 사람들 망설이고 있는데요. 내가 해당이 되는지, 늦게 가는 게 좋을지 이런 문제 속에서 모병제, 그러니까 징병제 폐지하고 모병제로 가는 것, 어떻게 보십니까? 찬성하십니까?




표명렬 상임대표 :


지금 당장 갈수는 없겠죠. 그러한 군 복무 단축하는 이런 문제들이 일제히 18개월 이렇게 되는 게 아니고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부분은 20개월도 있고 어떤 부분은 비용을 줘가면서 장기적으로 복무하도록 만들면서 복합적이죠. 그런데 우리는 지금 이제 그러한 전환을 위해서라도 복무기간의 문제는 검토되어야 되고 그것은 여러 가지로 판단해봤을 때 또 정부가 할 수 있는 게 18개월이니까 6개월 줄일 수 있으니까 그런 측면에서 검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mc :


시기는 언제쯤이 좋을 것 같습니까?




표명렬 상임대표 :


시기는 구체적으로 검토해야 되겠죠. 왜냐하면 인력수급계획이나 무기가 첨단화되는 과정에서 감축하는 일정이나 또 예상과 이런 것들이 고려되어야 되겠죠.




mc :


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NO : 1344  등록일자 : 2006/12/27 09:41   
  제목 : 표명렬 상임대표 (평화재향군인회, 예비역준장) 

* 조직국장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7-03-01 17:08)
* 조직국장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7-03-01 17:14)


정의로
표명렬 대표님 잘하셨습니다.건강하십시요.박인숙님 잘보았습니다. 2006-12-28
03:28:12

수정  
박인숙
표대표님!! 대단하십니다!! 2006-12-28
10:53:02

수정  

[기자회견] 제2의 향군 "盧 발언 고깝게 여기지 말고 반성해라"성우회 비판
제대군인들의 복지증진을 가로막고 있는 재향군인회('참말로'에 올려진 내용)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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